한국인삼협회, 고려인삼 세계화 추진
한국인삼협회, 고려인삼 세계화 추진
  • 윤소희
  • 승인 2022.09.28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네스코 등재 추진위원회 발대식 개최
사단법인 한국인삼협회는 지난 26일 서울시 서초구 aT센터에서 고려인삼의 세계화를 위한 ‘인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위원회’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단법인 한국인삼협회는 지난 26일 서울시 서초구 aT센터에서 고려인삼의 세계화를 위한 ‘인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위원회’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단법인 한국인삼협회는 지난 26일 서울시 서초구 aT센터에서 고려인삼의 세계화를 위한 ‘인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위원회’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2020년 인삼이 농경분야 최초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됨에 따라, 국내 등재에 이어 한국 인삼문화를 세계인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이달 초 추진위원회 구성 후 본격적인 활동 진행에 앞서 마련됐다.

발대식에는 인삼 종사자들과 학계, 농업계 관련 단체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네스코 등재 추진경과 보고 및 한국인삼협회가 주관, 수행하고 있는 ‘인삼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타당성 연구’의 진행보고 등이 이뤄졌다.

추진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해 한국인삼협회, 고려인삼시군협의회, 농촌진흥청, 인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 한국인삼6년근경작협회, 한국인삼경작인연합회, 고려인삼연합회, 고려인삼학회 등 인삼 관련 기관의 단체장으로 구성됐다.

향후 추진위원회는 인삼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는 한편, 2023년으로 예상되는 국내 유네스코 등재목록 공모에도 대비할 예정이다.

반상배 추진위원장(한국인삼협회장)은 “우리 고려인삼은 김치와 더불어 오랜 역사와 전통, 종주국으로서의 자부심이 높은 국내 대표적 약용작물이자 국가중요농업유산이다”라며 “인삼문화를 세계에 알려 고려인삼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유네스코 등재 추진에 많은 국민과 관계자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