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에 주한 네덜란드대사 요안너 도르너바르트(62세, 여)가 방문했다. 

요안너 도르너바르트 네덜란드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풍기지역 농가의 인삼 재배포 견학과 연구소에서 연구하고 있는 인삼 스마트팜 시설과 다양한 인삼 가공품 등을 돌아봤다.

이번 방문은 요안너 도르너바르트 대한 네덜란드대사가 자주 먹고있는 인삼에 많은 관심을 보여 이번 경상북도 방문 일정에 특별히 인삼 재배지와 풍기인삼연구소의 견학을 직접 요청해 이뤄졌다.

네덜란드대사는 와게닝겐대학교에서 농업기술 및 자연관리를 전공해 스마트팜 등 농업에 지식을 요하는 설명을 듣고서도 높은 이해를 보여줬고 연구진들과 깊이있는 대화를 할 정도로 농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식을 보여줬다.

네덜란드는 인삼을 직접 재배하지는 않지만 최근에 인삼을 수입하고 있는 국가로 매년 인삼 수입량이 늘고있는 추세여서 네덜란드 대사가 고려인삼의 주요 재배지 중 한 곳인 풍기지역에 직접 방문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됐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원예작물 등의 재배에 있어 선진국인 네덜란드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대사님 방문을 통해 풍기인삼연구소가 인삼재배에 있어 선진기술을 접목하여 한층 고품질 및 고소득 작물로 농업인분들이 만족할 수 있게 더욱 연구에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형익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