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으로 김인중 차관보가 취임했다.

30년 가까이 농업 부처에서 근무한 농업정책 전문가인 김 차관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 행정대학원 석사 과정을 밟았다.

1994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제협력과, 식량정책과, 공보관실 등을 거치고 장관 비서관과 재정평가팀장, 농어촌정책과장을 역임했다. 

또한, 2016년까지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을 지내다 같은 해 농식품부에 돌아와 창조농식품정책관을 지냈고, 식량정책관, 농촌정책국장, 차관보, 식품산업정책실장을 거치면서 농정 분야 전반을 두루 경험했다.

김 차관은 그간 친환경 농식품 등 안전한 먹거리 활성화와 농식품 분야 벤처·창업 생태계 구축 등을 추진하고, 식량정책관 시절에는 쌀 가격 회복 및 수급 안정화를 담당했다. 

농민 소득 안정을 목표로 지난해 처음 시행한 공익형 직불제 도입을 위한 개편을 주도하기도 했다.  

▲충북 진천(1968년) ▲청주 신흥고 ▲연세대 행정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 ▲행시 37회 ▲농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어촌정책과장 ▲새만금 개발청 개발사업국장 ▲창조농식품정책관 ▲식량정책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