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성료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성료
  • 조형익
  • 승인 2021.11.1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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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방문 조회수 85만, 매출액 80억 기록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지난 14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지난 14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세계를 잇는 제주, 미래를 여는 감귤’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병행 하이브리드 박람회로 열린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지난 14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폐막식은 제주국제감귤박람회의 하이라이트 영상, 감귤품평회 시상식, 사랑의 감귤온도탑 감귤기부식,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 위원장(양병식)의 폐회사 선언 등으로 진행됐으며 감귤박람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현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실제 박람회장에 참여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3D 디지털 전시관과 360 VR 영상을 활용해 만든 제주국제감귤박람회 홈페이지는 박람회 기간 동안 85만 방문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방문자들이 찾았다. 

국제행사로는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해외 4개국 온·오프라인 마케팅, 해외 라이브커머스, 한국감귤아열대학회 온라인 심포지엄 등이 행사가 진행됐다.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는 도내 19개 수출기업과 해외 16개국 40개사 바이어가 참가해 상담건수 166건, 현장계약 및 구매의향서 체결 총 220만 달러의 성과를 냈다.

대만, 미국, 러시아, 아랍에미레이트 4개국에서 10월부터 11월까지 현지 백화점과 대형마트와 현지 방송, 신문, SNS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서 현재 8만 달러(9천4백만 원) 수출 포함 향후 총 320만 달러(37억 원)의 수출 예정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베트남, 태국, 중국 3개국의 인플루언서가 진행한 해외 라이브커머스에서는 시청자수 1만 1천 명, 매출액 625만 원을 달성했다.

비즈니스 행사로는 도내 15개 기업과 바이어 10개사가 참가한 국내바이어 상담회와 농기계 전시관, 농자재 전시관이 운영됐다.

국내바이어 상담회에서는 상담건수 27건, 계약액 6천5백만 원의 성과를 냈고, 농기계와 농자재 전시관에 참여한 38개의 업체에서는 상담건수 1,700건, 현장 매출액 1억 원을 달성했다.

우체국쇼핑, 11번가, 카카오톡 등 7개 채널에서 진행된 감귤박람회 기획전 및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총 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제주감귤의 경쟁력 향상과 감귤농가의 영농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되는 감귤품평회에서 올해의 가장 우수한 감귤을 생산한 대상 수상자로 김상열 농가(제주시 애월읍)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