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쌀 수급관리 총력
농식품부, 쌀 수급관리 총력
  • 윤소희
  • 승인 2021.10.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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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산 쌀 수확기 대책 발표

안정적인 수확기 농가 벼 출하를 위해 수확기 중 35만 톤의 공공비축미 매입과 함께, RPC·DSC 등 산지유통업체에 벼 매입자금 3조3천억원(정부 1.2조원, 농협 2.1)이 지원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1년산 쌀 수급안정을 위해 양곡수급안정위원회 협의를 거쳐 올해 수확기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쌀 최종 생산량에 따라 ‘수급안정제도’ 상 시장격리 요건에 해당할 경우 쌀값 등 수급상황을 감안해 시장격리 등 수급안정대책을 보완하되, 관계부처 협의, 양곡수급안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태풍 등에 따른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중 쌀 품위 저하를 막기 위해 병충해, 흑수 등에 의한 피해벼는 농가 희망물량을 매입하며, 11월부터 재해보험 가입 피해농가에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한, 병해충 발병원인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  ‘농어업재해대책법’상 요건을 충족할 경우 필요한 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확기 쌀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11~12월 동안 국산-수입산 쌀 혼합, 생산연도 혼합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추진하고, 정부양곡 유통·관리 실태도 중점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