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사회복지시설에 제주감귤 6천박스 지원
농협, 사회복지시설에 제주감귤 6천박스 지원
  • 조형익
  • 승인 2021.10.0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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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상생·나눔 실천 … 올해 대외표창 3회 수상
농협중앙회가 지난 5일 제주감귤 6000박스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농협중앙회가 지난 5일 제주감귤 6000박스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농협경제지주가 지난 5일 중구 농협 본관에서 제주감귤 6000박스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제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지난 추석연휴 전 해상운송이 중단돼 산지물량이 급증한 가운데 10월부터 본격적인 노지감귤 출하가 이어져 유통난을 겪는 감귤 재배농가를 돕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사회복지시설 이웃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제주감귤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종합복지관 등 전국의 사회복지시설 500개소에 전해질 예정이며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정영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대표 등은 영상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거주·이용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농협은 지속적인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 4월과 7월에 '제12회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과 '제16회 대한민국 CSR/ESG 경영대상'을, 또한 9월에는 영예로운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올 한 해 동안만 3회의 대외표창을 수상하며 사회공헌 대표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농협은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 ‘사랑의 헌혈 60만ml 임직원 헌혈캠페인’, 400억원 규모의 인재육성장학금 등 연말까지 임직원 봉사활동 90만 시간(2020년 88만 시간), 범농협 사회공헌 투자금액 3500억원(2020년 3073억원) 달성을 목표로 농업인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천혜의 환경 제주에서 우리 농업인들이 정성과 열정으로 키워낸 감귤 나눔행사로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지키고 코로나 19도 함께 이겨내자”며 “앞으로도 범농협 임직원들은 농업인과 국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ESG경영 가치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