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학교 꽃 생활화 원예체험
청소년 학교 꽃 생활화 원예체험
  • 권성환
  • 승인 2021.10.0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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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생산자연합회, 중·고등학교 6개 학교 선정 프로그램 진행
전주해성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들고 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장, 강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해성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들고 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장, 강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회장 이기성)는 농식품부로부터 2019년에 이어 3번째로 꽃생활화 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6월부터 금년도 10월까지 ‘학교 꽃 생활화 원예체험’ 사업 일환으로 전라북도, 강원도 등 중·고등학교 6개 학교를 선정해 원예체험 프로그램으로 꽃바구니, 꽃다발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중·고등학교 학생 1,3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교내 빈 텃밭이나 공터에는 백합, 수선화, 알리움, 튤립 구근을 비롯한 다양한 구근류와 다년생 초화류 등 다채로운 꽃들을 심고 학생들은 스스로 원하는 식물과 정원을 디자인해 아름다운 학교를 가꾸는 등 청소년의 꿈을 키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텃밭 조성을 위해 식물선정, 물주기 등 꽃 관리에 있어서 학생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직접 만든 꽃바구니를 독고노인이나 양로원에 찾아가 전해드림으로써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또한, 꽃을 디자인하는 방법이나 식물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차후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 건전한 인간교육과 꽃 수요문화 확충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강원도 화천중학교에서 수업을 주관한 박영은 대표는 “학생들이 꽃을 좋아하고 가르치는 선생님뿐만 아니라 교장 선생님까지도 감탄할 정도로 인기가 있는 사실을 피부로 느꼈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러한 꽃 체험은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일조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