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진이앤티, 세계 최초 물·공기 이용 살균·살충 효과 ‘팜키퍼’
진진이앤티, 세계 최초 물·공기 이용 살균·살충 효과 ‘팜키퍼’
  • 조형익
  • 승인 2021.07.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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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복숭아·양파 등 … 신선한 상태로 장기간 보관

세계 최초로 물·공기를 이용한 살균·살충 효과를 지닌 플라즈마 케어시스템이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진진이앤티 (대표이사 박태섭)가 개발해 보급 중인 ‘팜키퍼’는 농수축산물을 지키는 하이브리드형(물·공기) 플라즈마 살균·살충장비다.

‘팜키퍼'는 기존 시장에 출시된 오존 기체로 살균하는 ‘Air 플라즈마' 뿐만 아니라 기체를 물에 희석시켜 살균하는 'Water 플라즈마'를 함께 겸비한 첨단 기술력의 살균 장비다. 이 두 가지 효과들이 시너지를 극대화해 AI, 구제역 등의 농수축산물을 위협하는 각종 바이러스를 사전에 예방해 살균 및 살충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화학약품 없이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 팜키퍼는 공기 중에 부유하고 있는 유해물질(바이러스, 곰팡이, 세균, 악취물질 등)을 살균 분해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는 사과. 배, 복숭아, 감귤, 양파, 무, 배추, 김치, 각종 어패류 보관, 건어물 보관에 적합하다. 특히 저장고 내 악취를 제거시켜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주면서 곰팡이 균을 제거 및 사전 차단해 부패, 변질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시켜 준다.

또한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 시키고, 중량 감소를 지연시켜 보관 기간을 연장시켜 뿐만 아니라 저장에 발생되는 문제를 해소시켜 줌으로 필요한 시기에 출하가 가능토록 한다.

주요기능으로 단 한번의 셋팅으로 자동 전자제어 시스템 가동, 사용하기 쉬운 터치 스크린 모니터로 농도와 예약 시간 설정이 가능하다. 가장 친환경적인 ‘달마시안 제충국 추출물'을 통한 살충력을 가지고 있다.

박 대표는 “플라즈마를 이용한 살균 시스템은 기체 오존(O3)과 물이 반응해 OH 라디칼 수를 생성하는데 이는 세균의 세포막에 있는 수소 이온(H)을 빼앗아 제거해 무해한 물질로 변환시킨다”며 “OH 라디칼의 산화력(살균, 소독, 분해하는 능력)은 오존(O3)과 염소(Cl2)보다 강력하며 살균작용 후 다시 물로 환원돼 2차 오염이 없는 친환경적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