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영 대전원예농협 조합장
김의영 대전원예농협 조합장
  • 윤소희
  • 승인 2021.04.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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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영농활동 활성화에 힘쓸 터”
냉해피해 방지 통한 안정적 농산물 생산 지속해야

2020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 최우수상 영예를 안은 대전원예농협의 김의영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소득창출을 위한 다방면의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고, 온라인 시대에 발맞춘 마케팅 등을 통해 농산물 판매사업의 꾸준한 발전 또한 이룰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전원협은 지난해 판매사업에서 1,533억 원을 달성, 전년 1,280억 원 대비 19.7% 증가해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또 마트사업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217억 원을 달성함으로써 경제사업에서 1,846억 원을 달성해 전년보다 17% 성장한 바 있다.

김 조합장은 “경제사업 뿐 아니라 신용사업에서도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연체관리 강화 등으로 채권관리 최우수등급인 금 등급을 10년 연속 달성, 그랑프리를 7년 연속 달성하고 있어 올해 또한 힘을 기울여 클린뱅크 8회 연속 그랑프리 달성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조합장은 “농촌 고령화에 따라 농기계 대여사업을 실시할 뿐 아니라, 연작피해 방지를 위해 농가에 꼭 필요한 심토파쇄기 대행사업 등을 지속 확대지원하고 있다”며 “전 직원이 1박2일로 농가일손 돕기도 실시해 농촌 인력부족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등 효율적인 교육지원 및 복지사업을 펼친 점도 수상에 한 몫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원협은 점차 빨라지는 기온상승에 따른 농가의 냉해 및 서리피해 방지를 위한 연구실험을 충남대학교 원예학과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 조합장은 “우리 농가가 냉해·서리피해 방지를 효과적이고 독립적으로 할 수 있도록 3,000만원을 투자해 실험 중”이라며 “우려되고 있는 기후변화 등에 선제적인 예방을 해 우리 조합이 농가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조합장은 “대전원예농협을 위해 힘써주시고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전 조합원 및 직원에 감사드리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 확대를 통한 농가의 소득증대를 목표로 다양한 환원사업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