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재해보험 정부지원 확대해야”
“농작물재해보험 정부지원 확대해야”
  • 이경한
  • 승인 2021.02.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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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심화 농작물피해 급증 대책 필요
전북품목농협협의회 개최
전북품목농협협의회는 지난달 24일 남원원예농협 한빛지점 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전북품목농협협의회는 지난달 24일 남원원예농협 한빛지점 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농작물재해보험에 대한 정부지원을 확대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전북품목농협협의회(회장 김봉학 익산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달 24일 남원원예농협(조합장 김용현) 한빛지점 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참석한 조합장들은 이구동성으로 기후변화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농작물재해보험에 대한 정부의 보조를 늘려야한다고 요청했다. 현재 정부보조 50%에서 60% 이상으로 늘려 농가의 자부담을 완화해야한다는 것이다.

또한 조합장들은 농작물재해보험은 이제 농사를 짓는데 필수적인 것으로 농가가 의료보험처럼 의무적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의 보조를 늘려 농가의 부담이 줄어들도록 만들어 의무적으로 가입해 자연재해 시 농가의 피해를 줄여야한다는 것이다.

회의에 앞서 김봉학 회장은 인사말에서 “저금리로 신용사업이 힘들어지고 있는 반면 경제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품목농협의 경제사업이 제대로 된 농협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