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원협·군산대 산학협력 6년째
군산원협·군산대 산학협력 6년째
  • 이경한
  • 승인 2021.02.26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실습 진로선택에 도움 줘”
군산대학교 김유진 학생이 군산원예농협에서 군산짬뽕라면 선물세트 포장작업을 하고 있다.
군산대학교 김유진 학생이 군산원예농협에서 군산짬뽕라면 선물세트 포장작업을 하고 있다.

올해로 군산원예농협과 군산대학교의 산학협력 6년째를 맞아 현장실습 참여 학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군산원협과 군산대는 현장실습협약을 체결, 취업활성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장실습은 학생들에게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지식과 경험을 습득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도 군산대학교 학생 3명이 군산원협의 신용사업, 구매사업, 판매사업에 각각 배치돼 폭넓은 현장경험을 쌓고 있다.

신용사업을 배우고 있는 정회민 학생은 “군산원예농협에 와서 군산사랑상품권 구매하시는 분들을 도와드리고 환전업무와 폐기업무를 했다”며 “이러한 업무들을 하면서 내가 평소 사용했던 군산사랑상품권의 유통과정과 폐기되는 과정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구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임주영 학생은 “직접 조합원분들께 비료를 실어드리며 원예농협에서 다방면으로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비료뿐만 아니라 상토, 종자, 포장재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가의 자재비 부담을 덜어주고 조합원은 생산한 농산물을 출하해 선순환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판매사업을 배우고 있는 김유진 학생은 “군산짬뽕라면 선물세트 포장을 통해 협력의 중요성을 느끼게 됐다”며 “사회에 나가서도 상호 간의 협력을 통해 일을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군산원협과 군산대학교는 현장실습협약으로 참여 학생들에게 산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