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양곡 6만톤 추가 공급
정부양곡 6만톤 추가 공급
  • 윤소희
  • 승인 2021.02.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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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쌀 수급안정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달에 발표한 2021년 정부양곡 공급계획에 따라 쌀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양곡 2019년산 6만톤을 시장에 추가 공급한다.

이는 지난해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쌀 생산량이 예상치보다 12만 톤 감소한 351만 톤에 머물 것으로 예측됨에 따른 조치다.

농식품부는 이에 앞서 지난달 산지유통업체에 산물벼 8만톤과 2018년산 정부양곡 4만톤을 공급한 바 있다.

산물벼와 2018년산 공매 물량은 설 이전에 산지유통업체에 인도됐으며, 2018년산의 경우 주로 떡용, 식자재용 등으로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1~2월 공급하고 남은 물량은 3월부터 공매를 통해 시장에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공급된 정부양곡이 시장 안정 효과를 내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전한 시장질서 유지를 위해 낙찰업체 중심으로 신구곡 혼합유통, 양곡표시제도 위반 등에 대한 집중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