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꽃문제 전국협의회’ 구성키로
‘수입꽃문제 전국협의회’ 구성키로
  • 조형익
  • 승인 2020.11.30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훼자조금회, 화훼산업 발전 전국 대표자회의 개최
11월 21일부터 절화농업인 자조금 거출 대상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지난달 23일 월요일 서울역 KTX2 회의실에서 ‘화훼산업 발전 전국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지난달 23일 월요일 서울역 KTX2 회의실에서 ‘화훼산업 발전 전국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가 지난달 23일 서울역 KTX2 회의실에서 ‘화훼산업 발전 전국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전국 화훼 생산자 단체대표들은 ▲‘화훼산업 발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약칭 화훼산업법)▲절화 의무자조금 사업▲수입 꽃 문제 대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자조금협의회는 화훼산업법과 관련해 법률 내용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포괄적인 발전 방향, 향후 진행 상황 등을 논의했다. 자조금협의회는 지역별, 품목별로 관련 의견을 더 수렴할 예정이다. 이어 절화의무자조금 사업과 관련해 ‘농수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11월 21일부터 전국 절화농업인이 자조금 거출 대상임을 설명하고, 관련 정책, 사업 진행 방향, 자조금 거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수입 꽃 문제 대책’으로 적정 관세 부과, 검역 강화, 수입 꽃 탈세 대책, 원산지 단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는 대국, 장미, 카네이션 등의 대책에 집중하기 위해 가칭 ‘수입 꽃 문제 전국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관세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등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정기 점검, 국회 상임위원들과 간담회, 명예감시원 활동 등을 진행하고 필요할 경우 관련 입법, 현장 방문 등 강력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김윤식 회장은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화훼업계 현안, 관련 의제를 계속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 협의회 구본대 부회장(대구 경북), 협의회 이만백 이사(경기도), (사)경남절화연구회 정태식 회장, 경기도 고양파주 장미연합회 정수영 회장, 전남 강진땅심화훼영농조합 조우철 회장, 경남거베라연구회 고찬섭 회장, 경남장미연구회 신윤화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