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제8호 태풍 ‘바비’가 수확을 앞둔 배 과수원을 뒤 흔들었다. 태풍 발생 5일 전부터 나주배원예농협에서 발송한 예보와 각종 매체를 통한 강력한 태풍소식으로 긴장감이 높았다. 나주는 전국 재배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신고’ 품종 주산지로 이제 막 숙기에 접어들면서 낙과가 많았다. 장마와 태풍이 몰고 간 자리에 농심이 불안하다.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예산업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