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자조금위원회, 자조금사업비 1억5천만원 편성
한국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배민호 나주배원협 조합장)는 지난 22일 한국배연합회 사무실에서 2020년 제3차 배 자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 2020년 배 소포장 유통활설화 세부지원(안)을 마련했다.
이날 위원회는 ’20년 배포장 현행유지(5㎏, 7.5㎏, 10㎏, 15㎏ 모두 병행) 유통 방침에 따라 5㎏, 10㎏ 상자를 신규제작 보유한 농협(농가)에 대해 가격지지, 소비확대지원, 출하장려금 등을 지원 소포장 상자재고 소진과 소비촉진이 병행돼 소포장이 정착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키로 했다.
또한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대형유통업체, 산지출하처, 지방공판장 등의 직거래 출하지원 협력을 통해 상자소진 및 유통을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지역별·포장단위별 맞춤형 가격지지 출하활성화 및 중도매인 중심 배 10㎏ 유통시행 계획에 따른 행정지원을 해 나가기로 했다.
이러한 배 소포장 유통활성화를 위해 위원회는 자조금사업비 1억5천만원을 편성했다.
우선 소포장 상자재고처리를 위해 전국 배 주산지 중 평균 출하량대비 소포장 상자재고를 다량보유하고 소포장 현행유지에 따른 민원이 극심한 상주시와 세종시 관내 소포장 시행 농협(농가)에 지자체(60%)와 자조금+정부보조금 매칭(30%) 분담 지원키로 했다.
배 소포장 유통활성화 지원은 상자재고 처리지역인 상주시와 세종시를 제외한 지역 배 주산지 소포장(5㎏, 10㎏)출하농협(소속농가)을 대상으로 상자당 출하 장려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회의에서 위원회는 임기만료된 부위원장(신현성 평택과수농협조합장, 김광식 김제원협 조합장)에 대해 만장일치로 유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