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 양파·감자 수확 일손도와
관악농협, 양파·감자 수확 일손도와
  • 이경한
  • 승인 2020.06.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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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농산물 직거래 구매 소비촉진 나서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의 임직원 및 주부대학동창회 등 160여명은 지난달 16일과 18일 경남 함양농협 관내 양파농가와 충남 홍성 서부농협 관내 감자농가를 찾아 양파 및 감자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수확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매입했다. 

조합은 코로나19 사태와 영농철 인력난을 겪고 있는 산지 자매결연농협 농가들을 돕기 위해 본격적인 양파 및 감자 수확 철을 맞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16일 경남 함양 병곡면을 방문해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양파수확을 도왔으며 18일에는 홍성 서부농협 관내 4개농가를 찾아 감자수확을 도왔다.

관악농협은 도농상생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주부대학 회원들과 함께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수확된 감자와 양파를 현장에서 직거래로 구매할 뿐만 아니라 이후 여성조직회원이 중심이 돼 조직별로 홍보하는 등 농산물 소비촉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준식 조합장은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우리농협 임직원과 여성조직 회원들이 무더위를 마다않고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뜻을 모아 솔선하는 모습에 격려를 보낸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농촌의 인력난이 심각해 시름을 앓고 있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