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평훈 목포원예농협 조합장
고평훈 목포원예농협 조합장
  • 조형익
  • 승인 2020.06.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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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기쁨보다 막중한 책임감 느껴 품목농협발전 위해 헌신할 터”
품목농협 조합장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데 최선 …

지난 4일 농협중앙회 대의원 총회에서 이사로 추인을 받은 목포원예농협 고평훈 조합장은 당선 소감에 대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으며 내수둔화로 농산물 판매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저금리, 저성장 등 3저 현상이 겹치는 이중삼중의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며 “이사 당선은 기쁨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품목농협 발전을 위해 헌신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어려움이 농협의 경영건전성을 헤치는 작용을 하고 있다”며 “농협경영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예금자 보험료를 낮추면서 상호금융 적립충당률을 한시적으로 정샃채권에 대해 1%에서 0.5%로 낮출 필요가 있다”고 했다.

고 이사는 “농업농촌에 위기가 가중 반복되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극복해온 저력의 품목농협 조합장님들과 손을 잡고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가겠다”며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불변즉사를 매일 가슴에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변화와 개혁을 통해 농협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나가겠다”며 “농협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로 이사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