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무, 비트 유기종자 생산매뉴얼’
‘배추, 양배추 유기종자 생산매뉴얼’
‘수박 유기종자 생산매뉴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유기종자를 생산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순무, 비트 유기종자 생산매뉴얼’, ‘배추, 양배추 유기종자 생산매뉴얼’, ‘수박 유기종자 생산매뉴얼’을 발간했다.
유기종자란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농작물에서 수확한 종자로, 친환경농어업육성법에는 ‘유기농업은 유기종자를 사용해 농사를 짓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이 책에는 순무, 비트, 배추, 양배추, 수박 등의 유기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파종에서 수확, 정선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담겨 있다.
각 책에는 △작물별 일반현황 △포장 준비 및 토양관리 △육묘 및 재배관리 △병해충 및 잡초관리 △채종 및 수확 후 관리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순무, 비트, 배추, 양배추와 같이 월동이 필요한 작물의 저온처리방법과 수막을 이용한 시설하우스 재배 등을 상세히 설명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했다.

‘건전묘 생산 위한 유기종자 종합소독기술 매뉴얼’
근채류, 엽채류, 과채류 건전묘 생산을 위한 유기종자 종합소독기술을 정리해 ‘건전묘 생산을 위한 유기종자 종합소독기술 매뉴얼’을 발간했다.
종자 감염이나 오염으로 작물 재배기간 중 병이 발생하면 피해가 커지기 때문에 유기농 재배에서는 종자에서부터 유해한 미생물을 제거하는 친환경 종자소독기술이 중요하다.
이 책은 상추, 배추, 양배추, 무, 순무, 비트, 참외, 수박의 건전묘 생산을 위한 유기종자 종합소독기술과 기존 개발된 식량작물의 친환경 종자소독기술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자세하게 △유기종자 소독의 중요성 △원예작물 유기종자 소독기술 △식량작물 유기종자 소독기술 등 친환경적으로 유기종자를 소독하기 위한 방법이 담겨 있다.
특히 작물별로 적용 가능한 온탕침지소독 개선법, 유기농업자재를 활용한 종자소독기술, 초음파와 Cold plasma를 이용한 종자소독기술 등 다양한 친환경 유기종자 소독기술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농가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농촌 다문화사회 변화와 문화접변들’
다문화가 유입된 농촌 현장에서 볼 수 있는 문화접변 관련 사진과 사례, 인식 실태 분석 자료를 모아 ‘농촌 다문화사회 변화와 문화접변들’을 발간했다.
문화접변은 다른 두 문화체계가 장기간에 걸쳐 전면적인 접촉을 하면서 새로운 문화요소가 전파돼 일어나는 변동을 의미하며, 문화공존, 문화동화, 문화융합으로 구분된다.
이 책은 크게 2장으로 구성되어 농촌 다문화사회의 문화접변 현상을 분석해 문화접변의 실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1장은 문화접변의 개념과 생성경로, 문화접변의 의미와 중요성, 문화접변의 하위요소와 해외사례 등을 다룬다.
2장에는 8개 일상생활영역별 농촌지역민이 인식한 문화접변의 인식실태와 사례, 각종 그림과 사진들이 수록됐다.
8개 일상생활영역별 문화접변은 ▲식문화의 융합과 공존 ▲언어문화의 공존 ▲문화활동의 융합과 공존 ▲자녀양육방식의 공존 ▲가족관계문화의 융합과 공존 ▲경제활동의 융합 ▲주거문화의 융합과 공존 ▲의류문화의 공존이다.
책자는 관계 부처, 지자체, 농업인 등에 배부할 예정이며, 책자를 받아보길 희망하는 경우 전화(063-238-2646)로 요청하면 수량 범위 안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미국형 수출마케팅 실무 및 지원 매뉴얼’
농가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수출실무 내용을 수록한 ‘미국형 수출마케팅 실무 및 지원 매뉴얼’을 발간했다.
미국형 수출마케팅 실무 및 지원매뉴얼은 수출에 성공한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미국수출 실무지원에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수록했다.
이 책에는 6차 산업 경영체가 가장 손쉽게 미국 수출 길을 열 수 있도록 미국현지 수출 전문가인 ‘베네딕트 조’(한파트너스 그룹)이사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수출실무 내용이 실려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출계약조건, 계약 및 서류작성 소개 △현지유통구조 및 가격구조 △지원기관 및 실제 사례를 통해 본 수출전문가(바이어)의 의견이 수록되어 있다.
미국수출, 관련 서류작성 등 미국수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 책자는 식량작물 융복합경영체, 지방 진흥기관 등 관련 업무 담당자에게 배부한다.

‘원예작물 병해 임상 진단 사례집’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원예작물 병 피해에 대한 농업인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의 이해를 돕고자 ‘원예작물 병해 임상 진단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최근에 주로 발생한 토마토 시듦 증상, 핵과류 줄기썩음 증상 등 원예작물의 다양한 병해에 대해 실제 임상 진단을 의뢰한 사례 71건을 정리해 담았다.
채소, 과수, 화훼 작물 총 3장으로 구성해 사례별로 진단을 의뢰한 시기와 장소, 증상의 특징, 시료의 진단 결과, 방제 대책 등을 자세히 실었다.

‘기능성 성분의 보물 창고, 감귤’
최근 소비가 위축된 감귤 소비를 늘리기 위해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담은 책자를 펴냈다.
감귤에는 비타민과 카로티노이드 등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다.
감귤에 함유된 비타민 C는 면역력 향상, 감기 예방,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다. 감귤 1개에 함유된 비타민 C의 양은 30~50mg으로, 하루 2~3개 섭취로 비타민 C 하루 권장량의 절반가량을 충족할 수 있다.
감귤에 풍부한 베타카로틴(복숭아의 20배 함유)과 베타크립토잔틴은 성장, 발달, 시력, 면역체계 기능 향상에 필수적인 비타민 A의 전구체이다. 특히 베타크립토잔틴은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항산화, 항염, 항암, 항비만 등에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 중 노빌레틴, 탄제레틴, 시넨세틴은 채소나 과일에서는 보고되지 않고 오로지 감귤류에만 함유돼 있다.
이 책자에는 감귤의 한방학적 가치도 실었다.
문헌에 따르면, 귤껍질인 ‘귤피(橘皮)’는 성질이 따뜻하며 가슴에 기가 뭉친 것을 치료하고 음식의 맛이 나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귤의 속살인 ‘귤육(橘肉)’은 성질이 차고 맛은 새콤달콤하며 소갈증을 멎게 한다.
위의 책자들은 정부혁신에 따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 → 농진청 발간자료 → 최신 발간도서)에서 PDF 파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