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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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10.0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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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농가 실질적 지원 지속돼야

지난 9월 추석명절을 몇일 앞두고 한반도를 강타한 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한해 농사 수확을 앞둔 경인지역 조합원님들의 피해가 극심해 그 안타까운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지난주 우리에게 피해를 준 18호 태풍 미탁을 포함한다면 이는 1951년 기상청 관측이래 두 번째로 많은 태풍의 영향을 받은 해이다.

이에, 우리 인천원예농협은 태풍 피해발생이 예견될 경우 자체적으로 상시 재난대책반을 운영해 피해 최소화 및 농가안전에 대한 대비를 지도하고 있으며, 실제 피해발생시에는 규모와 정도를 파악해 해당 지자체와 공조로 복주지원을 다방면으로 강구하고 있다.

경인지역 원예농협들도 자체 지원예산을 편성해 재해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피해농가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야 한다.

인천지역의 경우 타지역에 비해 그동안 태풍피해가 적었기 때문에 다소 대비가 느슨한 것도 사실이기에 관내 조합원님들도 이에 대한 대비를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이기용<인천원예농협 조합장·경인강원제주품목농협협의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