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019 음성군꽃잔치’를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음성읍 음성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0회 음성품바축제’ 기간 열리는 음성군꽃잔치는 22일 11시 개장식을 필두로 음성천 행사장에 화훼류 전시, 체험 및 판매장이 운영된다. 아울러 관람객을 위한 야생화 전시회, 양귀비 꽃밭과 꽃다리 및 포토존 설치, 하천 분수, 야간LED조명 등의 볼거리를 조성해 축제기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음성군화훼생산자연합회(회장 한경표)에서는 화훼농가가 직접 재배한 다양한 종류의 우수 화훼류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음성화훼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초화류 심기 체험행사를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올해는 관람객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천막 설치하는 것을 줄이고 개방형으로 전시장을 꾸밀 계획”이라며 “특히 고양국제꽃박람회처럼 10∼40m에 이르는 대형포토존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성품바축제도 올해 20회가 돼 사람으로 치면 성인이 된 만큼 새로운 프로그램을 늘려 행사를 크게 한다”며 “품바축제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이 꽃잔치에도 참여하기 때문에 서로 윈윈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내 화훼규모는 점점 축소되고 있지만 음성은 화훼농가가 2017년 120농가에서 지난해 150농가로 증가하는 등 음성화훼산업은 발전하고 있다”며 “국내 소득수준이 증가해 화훼소비가 선진국 수준으로 바뀔 것을 전망해 음성군은 대소, 삼성, 금왕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생산과 유통을 아우르는 화훼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