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바와 함께하는 ‘2019 음성군꽃잔치’
품바와 함께하는 ‘2019 음성군꽃잔치’
  • 이경한 기자
  • 승인 2019.05.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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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부터 5일간 음성천 일원서 개최
지난해 음성군화훼생산자연합회는 꽃잔치 기간 미래의 소비자인 어린이들이 직접 화훼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장을 열어 호평을 얻었다.
지난해 음성군화훼생산자연합회는 꽃잔치 기간 미래의 소비자인 어린이들이 직접 화훼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장을 열어 호평을 얻었다.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019 음성군꽃잔치’를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음성읍 음성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0회 음성품바축제’ 기간 열리는 음성군꽃잔치는 22일 11시 개장식을 필두로 음성천 행사장에 화훼류 전시, 체험 및 판매장이 운영된다. 아울러 관람객을 위한 야생화 전시회, 양귀비 꽃밭과 꽃다리 및 포토존 설치, 하천 분수, 야간LED조명 등의 볼거리를 조성해 축제기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음성군화훼생산자연합회(회장 한경표)에서는 화훼농가가 직접 재배한 다양한 종류의 우수 화훼류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음성화훼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초화류 심기 체험행사를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올해는 관람객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천막 설치하는 것을 줄이고 개방형으로 전시장을 꾸밀 계획”이라며 “특히 고양국제꽃박람회처럼 10∼40m에 이르는 대형포토존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성품바축제도 올해 20회가 돼 사람으로 치면 성인이 된 만큼 새로운 프로그램을 늘려 행사를 크게 한다”며 “품바축제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이 꽃잔치에도 참여하기 때문에 서로 윈윈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내 화훼규모는 점점 축소되고 있지만 음성은 화훼농가가 2017년 120농가에서 지난해 150농가로 증가하는 등 음성화훼산업은 발전하고 있다”며 “국내 소득수준이 증가해 화훼소비가 선진국 수준으로 바뀔 것을 전망해 음성군은 대소, 삼성, 금왕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생산과 유통을 아우르는 화훼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