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 새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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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9.04.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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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농, 화상병 예방제 주목

화상병은 개화기가 방제적기다. 약제 처리를 통해 병원균의 밀도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제의 효과보다 전염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감염 후 약제처리는 치료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예방위주의 약제살포가 중요하다.
1차 방제는 개화 7일 전 (동 성분은 개화 후 처리시 신엽, 유과에 약해 발생)처리를 해야 하며, 방제 약제는 동 성분이 포함된 혼합제를 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차 방제는 만개 5일 후 (1차 감염이 이루어지는 개화기 방제가 중요)처리 해야 하며, 스트렙토마이신 등의 항생제 계통의 약제를 처리해야 한다.

개화 전 동 성분 ‘탐나라’
만개 후에 항생제 ‘아그렙토’

 

화상병 전문가들은 개화 전 1차, 만개 후 2차 약제 처리로 화상병 유입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다고 조언하며, ㈜경농의 탐나라 수화제와 아그렙토 수화제를 과수 화상병에 추천한다.
탐나라 수화제는 동 성분을 함유한 세균병해 전문약제로, 기존 동제와는 차별화된 제품이다. 탐나라 수화제에 함유된 동 성분은 기존 동제에 비해 입자가 작아 작물 부착력이 우수하다. 작은 입자는 무게가 가벼워 작물 표면과의 접촉 면적이 더 커지고 부착력이 증대된다. 자연현상(바람, 빛, 강우 등)으로 인한 초기 손실은 입자가 클수록 심하게 나타나며, 작은입자 들만 남아 작물 부착력이 우수하고 구리 이온이 지속적으로 방출되어 약효지속, 내우성 증대 등의 효과를 나타낸다.
아그렙토 수화제는 국내 스트렙토마이신 중 최초로 화상병에 등록된 약제이다. 개화 7일 전에 탐나라 수화제를 수간처리, 만개 5일 후에 아그렙토 수화제를 경엽처리 하면 화상병 유입을 차단할 수 있다.
탐나라 수화제와 아그렙토 수화제는 개화 전 처리했을 때 꽃에 대한 약해가 없으나 반드시 제품의 사용시기를 준수하여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신초 5~7cm내외일 때 ‘비비풀 액상’
체계 처리로 화상병 완벽 차단

㈜경농의 생장조정제로 알려진 비비풀 액상수화제는 사과, 잔디, 배추 등 원예작물에 신초 생장억제, 마늘/양파의 구근비대 등의 효과가 있으며, 사과 화상병에도 그 효과가 알려져 농업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과의 경우 화상병이 발생하기 전 체계처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개화 전 방제는 탐나라 수화제(카+라4) a 아그렙토 수화제(라4) a 비비풀 액상수화제 (생장조정제)의 순서로 체계처리하고, 수확 후 탐나라 수화제를 추가 방제 한다면 효과적으로 화상병을 방제할 수 있다.

팜한농, 여름에 강한 무 기대

금년도 고랭지 여름무 재배의향면적은 감자, 당근의 작목 전환과 출하시기 가격 상승 기대심리가 작용하여 작년보다 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오랜 기간 연작으로 인한 위황병 피해 증가와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인하여 갈수록 여름무 재배가 어려워지는 환경 속에서 팜한농에서 적극 추천하는 대표품종은 ‘YR위하여무’와 ‘관동여름무’다.

위황병에 강한 H형 여름무,‘YR위하여무’

지난 4년 동안 포장시험을 거쳐, 신품종으로 출시한 ‘YR위하여무’는 위황병에 강하고, 균일성 높은 상품성을 자랑한다. 위황병 피해 걱정을 덜어줌과 동시에 병에 강하여 일손과 비용절감이 함께 이뤄져 재배농가들 사이에서 갈채를 받고 있다. ‘YR위하여무’를 육종한 육종연구센터 전병문 자문위원은 “‘YR위하여무’는 위황병에 강하고 추대성이 비교적 안정적인 품종입니다. 잎이 개장형으로 엽장이 비교적 짧아 억제처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근형은 H형으로 비대력과 근미맺힘이 좋으며 근피가 깨끗하구요. 여름 고랭지에서는 5월 중순경부터, 홍천군 내면 등지에서는 7월 중순부터 감자 후작으로 재배가 가능”하다고 품종특성을 들려준다.
 
폭염에 무르지 않고 버티는‘관동여름무’

폭염에도 무르지 않고 잘 버티는 ‘관동여름무’는 여름무 시장에서 없어서는 안될 일등품종으로 탄탄한 브랜드력을 쌓고 있다. 고온건조에도 잘 자라고 적심증 등 생리장해에도 비교적 강한 특성이 장점이다. 단위면적당 수량성이 높아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져20년 넘게 꾸준히 재배되면서 우수품종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