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 생리장해(낙화)증상 현장기술지원(487)
방울토마토 생리장해(낙화)증상 현장기술지원(487)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7.02.0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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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방울토마토재배 포장에서 꽃이 핀 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낙화현상이 발생되고 있어 낙화원인에 대한 원인규명 현장기술지원을 요청한 사례입니다.

▲ 토마토 줄기 웃자람
▲ 방울토마토 재배포장










▲개요
장소 경기도 평택시

▲영농현황
작목명 방울토마토(베타티니TY), 재배면적 6,600㎡(9연동 연동형비닐하우스), 재배방식 수경재배이다.

▲농가의견

방울토마토 생육은 정상적이나 1~2화방이 꽃이 핀 후 또는 피기도 전에 낙화현상이 일어나는 원인과 대책을 알고 싶다.

▲현장 조사 결과

배지는 펄라이트 배지로 3년차 사용 중이고 토마토 정식 후 양액급액은 4회/1일 정도 공급하였고, 지금은 6회/1일 공급했다.
양액공급시 pH는 5.7, EC는 1.2dS/m로 급액을 하나 폐액은 pH가 5.6, EC는 1.1dS/m, 질산태질소(NO₃-N)함량은 400~500㎎/㎏정도로 적정치 보다 높았다.
방울토마토는  2줄기재배를 하고 있으나 대부분 7마디에서 유인을 하고, 방울토마토의 줄기 및 잎은 비교적 웃자람 증상을 나타내고 있었다.
방울토마토의 뿌리를 관찰한 결과 지상부에 비하여 뿌리의 발육상태가 양호하지 않았다.
방울토마토 화경(꽃대)은 비교적 짧은 편이고, 1화방의 꽃은 낙화된 상태이고, 2화방은 개화중이나 일부는 낙화가 되었고, 일부는 개화 중에 있었다.
뿌리내림을 촉진하기 위하여 발근제를 2회 살포하였고, 1화방 개화 전에 에스폰을 살포하였다고 한다.
방울토마토 포장 내 담배가루이와 진딧물이 일부 발생되고 있어나 현재로 피해는 없으나 앞으로 사전 방제가 필요하다.

▲ 폐액간이 측정
▲ 뿌리가 비교적 약함










▲종합 검토의견

방울토마토 영양생장기에 하우스내 온도가 높아 질산태질소 분해가 촉진되어 비료성분 흡수가 많아 줄기 및 잎이 비교적 웃자라고, 1화방의 꽃이 낙화되는 것은 생육초기에 뿌리 내림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질산태질소(NO₃-N)함량이 400~500㎎/㎏ 높아 발생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나 앞으로 생육상태를 고려하여 양액급여 회수 및 급액량 조절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기술지도 방향(농가 실천사항)

방울토마토 정식 후에는 가급적 급액량을 줄여 영양생장기간에 뿌리발달을 좋게 하여야 한다.
생육단계별 및 기상여건에 따라 적정한 환경관리를 하고 작물이 웃자람 때는 병해충의 발생이 많을 수 있으니 하우스 내 노란 끈끈이 등을 설치하여 사전예찰 및 방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