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성료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성료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11.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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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ICT와 농업의 만남! 해외바이어 688건 상담

▲ 첨단 농기자재 및 미래 농업을 내다볼 수 있는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충남천안에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됐다.
농기계 수출 활성화 및 산업발전 견인 기대

첨단 농기자재 및 미래 농업을 내다볼 수 있는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충남천안에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됐다.

‘첨단ICT와 농업의 만남! KIEMSTA 2016 직접보고 체험하세요’란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5만㎡ 부스규모에 28개국 453(국내 376,해외 77개)개사가 참가했다.
개막식에는 농식품부 김재수 장관, 홍문표·박찬우 새누리당 의원, 양승조·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구본영천안시장을 비롯해 6개국 대사, 농기자재 업계, 학계. 농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농업용 드론을 한 농업인이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이번 박람회가 첨단 ICT, 스마트팜, 밭농사·과수·축산·논농사 기계 등 국내외 최첨단 농기계를 전시함으로써 농업인과 생산자에게 농기계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시민에게는 농업 체험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농식품부 김재수 장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우리제품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 수출이 확대되고 국내 농기자재산업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농기계에 대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여성용·밭작물용 농기계 연구개발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김신길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가 농기계 수출 활성화와 농기계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주춧돌이 되길 기대한다”며 “정체돼 있는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우리 농업의 발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내 최고의 스마트팜 기업인 우성하이텍에 일본 시설원예농업인이 방문해 관심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는 ▲과수기계 ▲시설원예자재 ▲경운· 정지기계 ▲수확기계 ▲재배관리기계 ▲종합기계 ▲시설자재 등 분야별 7개관과 기업홍보·협동조합관분야별로 전시관이 운영됐다.
부대행사로 ▲ISO총회 및 워킹그룹회의 ▲국제학술심포지엄 ▲한국원예시설산업 발전세미나▲농기계 연시 및 체험관 운영 ▲천안시 읍·면·동 장기자랑 ▲중고농기계 전시·경매, 참관객 경품 지원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한편 박람회 관계자에 따르면 박람회 첫날 8만 여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 688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708억4400만원, 국내 상담 및 계약 1039건 94억9000만원의 계약실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아울러 농업기계 산업발전에 유공이 큰 관계자들에 대한 수상식도 열렸다.

■수상자 명단
▲산업포장: 박태형 영진기계㈜ 대표
▲대통령표창: 홍석봉 ㈜한서정공 대표, 이언하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
▲국무총리 표창: 서형석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실장, 안지훈 천안시청 주무관, 이순주 동양물산기업㈜ 본부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박만웅 ㈜그린아그로텍 대표이사, 홍석구 남북농자재상사 대표, 정성갑 오페㈜ 이사, 이정훈 ㈜부영기계 부장, 박준혁 아성정공 대표, 신성덕 ㈜한일공업 대표이사, 장봉희 한국국제협력단 과장, 한태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선임연구원 등이 수상했다.

/조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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