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조고추 종자 대규모 중국수출 계약
당조고추 종자 대규모 중국수출 계약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3.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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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종묘농산, 중국 내몽고 바이어와 10년간 500만불

▲ 박동복 제일종묘농산 대표이사(오른쪽)는 지난 18일 중국 내몽고 통료시에서 방문한 바이어와 당조고추 종자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제일종묘농산(대표이사 박동복 종자명장)은 지난 18일 중국 내몽고 통료시에서 방문한 바이어와 당조고추 종자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당조고추는 세계최초 기능성 농산물로 현재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도 일반 농산물을 대체하는 기능성 농산물의 선두주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당조고추는 이미 수차례 수출돼 중국 전역에서 재배되고 있으나 이번과 같은 대규모 계약은 처음이다.

이번 내몽고 통료시에서 방문한 바이어가 예상하고 있는 당조고추의 재배면적은 약 660만㎡(200만평, 여의도면적의 2배)이상이며 향후 10년간 수출금액은 약 5백만불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소득수준의 향상과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에서 개발된 기능성 당조고추 종자수출은 한국종자의 우수성과 앞선 육종기술의 위상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