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꽃식물(로테카 미리코이데스)
☆새로운 꽃식물(로테카 미리코이데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5.06.2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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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모양 파랑색꽃 여름부터 가을까지 피어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종자와 품종을 관리하는 국립종자원에서는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꽃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학명 Rotheca myricoides(=Clerode-ndrum ugandense), 영명 Butterfly-bush, 과명 마편초과(Verbenaceae), 원산지 열대 아프리카이다.
높이 최대 3m까지 자라는 작은나무이다. 잎은 10cm 정도로 크고 마주난다. 2.5cm 정도 크기의 꽃은 줄기 끝에 원추꽃차례로 핀다. 향기가 있는 연푸른 나비같은 독특한 모양의 파랑색 꽃이 여름부터 가을까지 피어 중대형 분화로 기르기에 적당하다.
반양지의 유기질이 풍부한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물을 좋아하므로 겨울철을 제외하고 충분히 준다. 미국 농무부 내한성 구분으로 8(-12.2℃)지역까지 자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지상부가 유지된 채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5℃ 이상으로 유지해주어야 한다. 씨앗이나 녹색줄기의 꺾꽂이, 포기나누기로 번식한다.
■국립종자원 서부지원 농업연구사 서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