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꽃식물(피멜리아 페루기네아)
☆새로운 꽃식물(피멜리아 페루기네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5.05.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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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작은 화분에 심어 재배 가능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종자와 품종을 관리하는 국립종자원에서는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꽃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학명 Pimelea ferruginea, 영명 Pink rice flower, 과명 팥꽃나무과(Thymelaea-ceae), 원산지 호주 서부이다.
높이 최대 1m까지 자라는 늘푸른 작은나무이다. 달걀모양 잎은 진한 녹색으로 1.2cm 정도로 엇갈려서 어긋나게 자란다. 분홍색 작은 꽃은 가지 끝에 초봄에서 여름에 걸쳐 둥글게 모여 핀다. 주로 작은 화분 등에 심어 기르는데, 제주도에서는 바닷가 정원에도 심을 수 있다.
햇빛이 충분하거나 반양지의 물빠짐이 적절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건조한 기후에 자생하지만 습한 환경에서도 자랄 수 있다. 미국 농무부 내한성 구분으로 9b(-3.8℃)지역까지 자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씨앗의 발아가 불규칙적이므로 올해 나온 단단해진 가지를 잘라 번식한다.
■국립종자원 서부지원 농업연구사 서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