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미래상 제시 ‘국제농기계박람회’성황리 개최
농업 미래상 제시 ‘국제농기계박람회’성황리 개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11.0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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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협동조합, 첨단 농기자재 전시 및 경쟁력강화 기반 마련

▲ 지난달 29일부터 천안삼거리공원에서 ‘2014 대한민국 국제농기계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계 5대 농기계 박람회를 목표로 추진한 ‘2014 국제 농기계ㆍ자재박람회(KIEMSTA 2014)’가 지난 달 29일 충남 천안에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농기계자재의 6차산업융합으로 세계 속의 KIEMSTA 2014’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총 면적 14만㎡(부스규모 4만㎡)에 26개국 372개사가 참가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세계 농업인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동시에 첨단 농기자재 전시 및 정보교환을 통해 농업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해 왔다. 또 국내 농기자재 산업 발전 및 농기계의 수출 촉진과 첨단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상헌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KIEMSTA가 아시아 최고의 박람회를 넘어 세계 5대 박람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20년까지 농기계 수출 20억달러 목표를 달성해 세계 8대 농기계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구본영 천안시장, 주한대사(이태리 등 20개국) 및 상무관(중국, 일본, 인도, 호주, 칠레, 이집트, 태국 등) 해외바이어 등 약 5000여명과 농업인, 농민단체, 언론인, 시민, 생산업체 등 약 1만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개막식에 앞서 농기계 산업발전유공자 10명에 대한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등의 시상도 진행됐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기간동안 총 30만명 이상이 참관해 지역경제 유발효과는 물론 굴뚝없는 전시컨벤션 산업도시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분야별로 전시관을 운영했다. ▲과수기계 ▲축산기계 ▲작업기경운 ▲수확기계 ▲재배관리기계 ▲종합기계 ▲시설자재 등 분야별 7개관과 기업홍보·협동조합관으로 구성되었으며 부대행사로는 ▲국제 농기계 학술 심포지엄 ▲수출 및 바이어 지원센터 ▲첨단농업 홍보관 ▲축산기계 홍보관 ▲임업기계 홍보관 ▲농업기계 교육훈련사업 연찬회 ▲농기계 연시 및 체험관 ▲중고농기계 전시 및 경매행사 ▲주민자치단체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한편 농기계조합은 농기계 수출 촉진과 농기계산업을 국내외에 종합 홍보할 수 있는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를 천안시 성거읍에 2만5939㎡의 부지에 연면적 8350㎡ 규모의 3개동을 건립중에 있으며 올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 수상자 명단
△훈장: 동양물산기업 ㈜김희용 회장
△포장: 안성공업 ㈜임경석 대표
△대통령표창: 광명1급정밀 이현봉 대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최낙우 이사
△국무총리표창: 천안시 농정과 최용인 과장, 한국농기계신문 이성열 사장, 국제종합기계㈜ 김동익 이사, 충주종합농기계 이정규 대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태광에이텍㈜ 곽영배 대표, 삼진플랜트 박종래 대표
/조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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