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출수불량에 따른 현장기술지원 결과
벼 출수불량에 따른 현장기술지원 결과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11.11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월6일 전라북도 부안군 관내에 재배중인 벼가 원줄기에서 이삭이 나오지 못하고 중간마디에서 분얼경이 발생하여 이삭이 나오는 증상이 나타나 그 원인을 규명하고자 현장 기술지원을 요청한 사례입니다.

▲현장조사 및 출장자

▲ 피해포장 전경(좌측)
일자 2013년 9월9일(월)
▲일반 현황
주소 전라북도 부안군, 피해규모는 1.0㏊이다.
▲경종개요
품종 신동진, 모내기 5월23일, 잡초방제 6월 초순, 병해충 방제는 1차(7월 26일), 2차(8월 11일)이다.
▲민원인 의견
병해충 방제를 위해 3가지 농약과 영양제를 전착제와 혼합하여 살포하였는데, 벼가 원줄기에서는 이삭이 나오지 않고 곁가지가 발생되어 작은 이삭이 나오는 피해가 발생하여 원인을 알고자 하였다.
▲현지 조사결과
▲ 피해포장 전경(좌.우측)
최근 약제 살포일자는 7월26일과 8월11일에 살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지 확인결과 농약이 살포한 포장에서는 이삭이 나오지 않은 상태였고, 농약을 살포하지 않은 포장에서는 정상적으로 출수가 되어 등숙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벼 잎색은 잎끝이 황갈색으로 변색되어 있었으며, 미출수된 벼의 원줄기에는 작은 이삭이 배어 있었으나, 생장이 멈춘 상태에 있었으며 원줄기 가운데 마디에서 지발분얼이 되어 작은 이삭이 출수되고 있었다.
원인은 8월19일 처음 벼가 출수되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고 하며, 8월20일경에 생육을 촉진시키기 위해 황산암모늄을 웃거름으로 주었는데도 생육이 나아지지 않았다고 한다.
▲종합 검토의견
피해논의 원줄기의 이삭의 발육상태, 지발 분얼경의 생육상태 등을 감안 할 때, 농약에 의한 약해로 추정되며, 피해농약이 살포된 시기가 벼 이삭 형성에 민감한 시기인 유수형성기에 농약이 살포되었고, 금년 기상이 고온으로 지속되었으며, 벼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을 혼합하여 살포함으로 생리장해가 발생하여 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금후 기술지도 방향
농약 혼용살포 시에는 적용농약 및 혼용 가능성 여부를 확인하여 살포하고 특히 여러 농약 혼합 및 농약과 영양제(4종복비)의 혼용살포 지양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