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아프면 청상탕을… (4)

이외에 음식물로도 발생하는데 햄, 소시지, 초콜릿, 바나나, 음주 또는 음주 후에 인삼, 꿀 등을 섭취할 때 이것이 유발인자로 작용하기도 한다.
발생기전은 먼저 뇌혈관 속에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증가되고 증가된 세로토닌이 뇌혈관을 수축시키면 편두통의 전 단계로 구토, 구역, 귀울림, 시력감퇴, 어지러움과 팔이 마비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다음 단계의 현상으로 두개 내에 퍼져 있는 혈관이 확장되고 프로스타글라딘이라는 통증유발물질이 혈관 옆 세포에서 형성되거나 세포파괴에서 일어난 프로스타글라딘이 통각신경을 자극하므로 통증이 일어난다.
군발두통은 편두통의 일종으로 ‘떼두통’ ‘송이두통’이라고 하기도 한다. 갑자기 심한 격통이 30분~1시간 가량 계속되어 일어나다가 금세 사라지기도 한다.
하루에도 몇번씩 집중적으로 발생하거나 2~3일 혹은 수주간 계속되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몇달 또는 몇년간 간헐기를 두면서 두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