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한아름 가득 담긴 과일선물은 받는 것만으로도 즐겁지만 올해는 꽃이 피는 시기에 이상저온으로 인해 과수와 꽃이 동해를 입었고 장마가 길어지고 폭염으로 인해 과실 생육이 지연되면서 대과가 부족할 전망이다.
제사상에 큰 과일을 올리는 것이 미덕이기는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최근 대과보다는 중소과가 더 많이 생산되는 것을 감안해 소비자들의 소비패턴도 바꿀 필요가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은 한국사과연합회(회장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와 한국배연합회(회장 박성규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 전국사과협의회(회장 권오영 예산능금농협 조합장)과 함께 추석을 맞아 “맛은 더하고 가격은 줄인 작은 배! 작은 사과!” 중소과일 선물 5만 세트를 특별 제작해 지난 4일부터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11일에는 출근길 시민들에게 중소과일을 선보이며 집중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