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호경 교수가 전해주는 건강을 위한 지혜와 전략
두호경 교수가 전해주는 건강을 위한 지혜와 전략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5.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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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을 하면 이런 독이 (3)·끝

 
임신 및 출산기 여성의 흡연은 미숙아나 선천적 기형아를 출산하거나 사산 또는 출산시에 합병증이 발생하기 쉽다. 그리고 수유 및 육아기의 흡연은 모유의 질적·양적 저하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영아의 호흡기 질환이 증가하여 지능 및 신체 발육의 저하를 초래하기도 한다. 또 생식기관에 영향을 주어 조기폐경, 불임, 각종 암 등의 발생증가와 피부의 조기노화를 유발한다.
그러므로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하는데 쉽고도 완벽하게 성공적으로 담배를 끊으려면 단호함을 보여야 한다.
이를 위해 먼저 흡연자는 담배를 끊는다고 작심하고 주위에 선포한 후 단번에 끊어야지 양을 줄여가면서 끊는 방법은 실패하기 쉽다. 나아가 담배 생각이 날 때마다 의지력을 굳게 하면서 ‘끊는다’는 구호를 암송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체내에 있는 담배 성분인 타르와 니코틴을 제거하기 위하여 물을 많이 마시고, 체내에 축적된 유해물질을 제거하기 위하여 땀을 흘리는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또 폐에 축적된 유독물질의 제거를 위해서 심호흡을 길고 가늘게 자주한다. 나아가 술과 커피를 피하고 녹차나 과일을 먹는다. 금연 초기에는 육류를 줄이고 채소를 많이 먹는 것도 좋다. 담배 생각이 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식사 후에는 반드시 자리를 옮기도록 하며 금연 초기 얼마 동안은 과로, 수면부족, 과식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방법들을 시행하면 반드시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