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과 모양이 다양한 ‘포인세티아’품종 육성
색깔과 모양이 다양한 ‘포인세티아’품종 육성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12.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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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화색과 화형의 포인세티아 품종육성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하여 지난해 복숭아색의 ‘피치 벌룬’ 등 5종의 포인세티아 신품종을 육성하였다.
‘피치 벌룬’은  ‘윈터로즈 레드’를 모본, ‘다빈치’를 부본으로 교배하였으며, 포엽은 연한 복숭아색이며 포엽의 형태는 달걀모양이다. 잎은 달걀모양이며 잎의 기부는 둥근모양이다. 잎과 착색엽의 휘어짐이 매우 강하며 포엽사이 주름의 정도는 강하다. 단일처리 후 8주가 경과하면 완전히 착색된다.
‘카니발’은 ‘다빈치’를 모본, ‘이치반’을 부본으로 교배하였으며, 포엽은 진한 복숭아색이며 타원형이고 포엽 엽맥사이의 주름은 약하다. 잎은 달걀모양이며 잎의 기부는 쐐기모양이다. 초장은 크며 적심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분지수는 적다. 단일처리후 7주가 경과하면 완전히 착색된다.
‘하이디 핑크’는 ‘하이디’ 품종의 묘에, ‘스칼렛 샤이니’는 ‘스칼렛’품종의 묘에, ‘클라라 미스티’는 ‘클라라’품종의 묘에 감마선 100Gy를 조사하여 획득한 변이체 중 선발되었다. ‘하이디 핑크’의 포엽은 분홍색이며 포엽의 형태는 타원형이며, 포엽 엽맥사이의 주름은 없거나 약하다. 잎은 달걀모양이며 잎의 기부는 쐐기모양이다. 초장은 중간이며 적심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분지수는 많다. 단일처리 후 8주가 경과하면 완전히 착색된다.
‘스칼렛 샤이니’의 포엽은 진한 분홍색이며 타원형며, 포엽 엽맥사이의 주름은 없거나 매우 약하다. 잎은 달걀모양이며 잎의 기부는 쐐기모양이다. 초장은 중간이며 적심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분지수는 많다. 단일처리후 7.5주가 경과하면 완전히 착색된다.
‘클라라 미스티’의 포엽은 진분홍색이며 착색엽의 가장자리로 갈수록 색상이 연하며, 포엽 형태는 달걀모양이며 포엽 엽맥사이의 주름은 없거나 매우 약하다. 잎은 달걀모양이며 잎의 기부는 쐐기모양이다. 초장은 중간이며 적심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분지수는 많다. 단일처리 후 9주가 경과하면 완전히 착색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농업연구사 이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