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 또 하나의 자격취득
FACT, 또 하나의 자격취득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4.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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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유기농자재 품질인증기관 지정

농업기술실용화재단(FACT, 이사장 전운성)은 개정된 '친환경농업육성법'의 시행에 따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친환경유기농자재 공시 및 품질인증기관으로 지난달 27일 지정 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친환경농자재는 정부기관인 농촌진흥청에서 목록공시제로 운영되어 왔으나,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공시 및 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공시뿐만 아니라 품질인증을 추가하고, 사후관리업무도 실시함으로서 친환경농업을 추진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실용화 재단은 품질인증기관 지정을 받기위해 2011년 11월부터 조직과 인력을 재정비하고 품질인증관리팀을 신설했으며, 13명의 전문 인력이 인증심사원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심사원자격을 취득하는 한편, 농촌진흥청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국내 처음 지정하는 친환경유기농자재 공시 및 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제 실용화재단에서는 개정된 친환경농업육성법과 관련규정에 따라 농자재공시등의 신청서가 접수되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종합심사,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를 통과한 농자재에 대해 공시서 및 품질인증서를 발급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하는 등 품질인증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
실용화재단 정상옥 분석검정본부장은 품질인증기관 지정을 계기로 품질이 우수하고 검증된 친환경유기농자재가 유통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방향과 제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동시에 지정받은 강원대학교, 순천대학교와 함께 상호 정보교환과 효율적인 업무추진으로 본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실용화재단은 2009년 설립된 이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기술거래기관'과 '기술평가기관'으로 지정받고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비료시험연구기관'과 '농약시험연구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조달청 전문검사기관',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지정을 받는 등 현재까지 7개 분야의 정부의 공식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명실공히 농식품 분야의 전문기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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