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수량과 품질 높여 12% 소득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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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과후 15~20일경이 시설수박 순지르기가 적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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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소장 김이기)가 시설수박 3줄기 재배시 적심(순지르기) 적기규명으로 병해충과 공동과를 줄여 생산량과 품질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개발한 새로운 기술은 수박 줄기의 순을 자르는 적기 규명으로 착과 후 15~20일경 착과마디로부터 20번째 마디의 줄기 순을 자르면 관행재배에 비하여 10a당 생산량이 5천771kg으로 5.8%정도 증대되었고, 병해충과 공동과(수박속이 빈과)의 대폭 감소 등으로 품질을 높여 12%정도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설수박 관행재배는 수박덩굴이 6m이상 성장해 시설하우스 밖으로 덩굴이 나가 온습도 및 환기관리에 어려움이 있고, 강우시 각종 병해충에 감염되어 피해를 주고 있다, 공동과 비율도 관행재배는 6.3%정도로 높아 상품성이 떨어지는 문제점, 일부 농가에서는 착과 후 적심시기가 구명되지 않아 자의에 의해 임의적으로 적심을 실시하고 있어 품질저하의 원인이 되고 있는 실정이나 이번 기술개발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수박연구소 한봉태 연구사는 “농가에서는 개발한 기술을 활용 할 경우 정식 후 덩굴은 1주당 3줄기 1과(통) 생산목표로 줄기를 유인하고, 착과 후 15~20일경에 착과절로 부터 20번째 마디에서 적심(순지르기)하되 3줄기를 동시에 해주어야 한다”며 “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감염 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오전 10시경 맑고 화창한 날에 해주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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