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출에 중점 둔 지도사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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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원협 김창수 지도판매과장(사진 오른쪽)이 농가를 방문해 착과상황을 확인하면서 적과작업을 지도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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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수출지도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영농교육을 할 때 농약사용 등에 대해 지도하고 있다”아산원예농협(조합장 구본권) 김창수 지도판매과장은 배수출을 많이 하고 있는 아산원협의 특성에 맞게 수출을 위해 농약안전성 관리와 수출준수사항에 대해 교육과 지도사업을 하고 있다. 적과 작업으로 한창 바쁜 시기여서 농가들을 방문해 착과상태를 확인하고 적과에 대해 지도사업을 하고 있는 김 과장은 최근 수출용 배 봉지가 바뀌어서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적과작업이 끝나는 5월말부터는 봉지작업에 들어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올해부터는 미국 수출용 배에 사용하는 봉지는 국립식물검역원에서 승인을 받은 ‘FOR USA’ 문구가 적힌 규격봉지만을 사용해야 한다”며 “규격봉지를 사용하지 않으면 수출 승인이 나지 않고, 또 수출승인을 받지 않은 농가가 규격봉지를 사용하는 것도 걸린다”며 농가들이 규격용 봉지를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 “배 봉지가 바뀌어 일부 농가에서는 기존사용 봉지가 재배에 편리하기 때문에 사용을 꺼려하는데 승인된 봉지만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산원협은 올해 아산시가 추진하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내년에 완공되는 거점산지유통센터(APC)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김 과장은 “아산시 농협연합사업단을 구성해서 급식센터를 만들어 지역농민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아산시내에서 소비해 농민들은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계약재배로 가격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내년에 APC가 완공되면 선과장이 커져 수출확대와 판매유통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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