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품질 저렴가격 고객유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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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하나로마트 ‘엄가선’ 쌈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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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하나로마트분사(분사장 안종일)는 대형유통업체와의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자체브랜드상품(PB)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하나로마트분사는 2008년 초 ‘엄가선’과 ‘참리빙’, ‘하나르메’, ‘하나드리’ 등의 PB브랜드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 판매중인 PB품목의 수는 464개에 이른다. 앞으로도 점포 매출 상위권 품목과 친환경·웰링형 PB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공급해 농협PB만의 차별성을 부각시킬 계획이다.하나로마트 PB상품은 중간 유통단계에서 발생하는 물류비와 판촉비 등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하나로마트의 자체 마진을 줄여 제조업체 브랜드(NB) 상품보다 가격이 최고 40% 저렴하다. 백진규 하나로마트분사 생활용품부 차장은 “타 대형유통업체들이 각각 자사 PB상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도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해당 바이어들이 각자의 카테고리 안에서 PB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의 PB상품으로 고객이 하나로마트를 많이 찾게끔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백 차장은 “현재까지 여러 가지 브랜드가 있었지만 인지도가 약한 면이 있어 앞으로 PB상품 브랜드를 새로운 브랜드인 ‘NH농협 하나로마트’로 전환해 가고 있다”며 “당분간 기존 브랜드는 그대로 사용하면서 점차적으로 ‘NH농협 하나로마트’로 통일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하나로마트분사는 PB상품 개발에 소비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전국 하나로마트 점장들로 구성된 상품개발 심의체를 만들어 정기적인 소비자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PB상품 판매확대를 위해 올해 전국 하나로마트에 상품진열 표준시스템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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