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 이남주 자연아래버섯
탐방 / 이남주 자연아래버섯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5.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자와 함께하는 버섯 강소농 우뚝

   
  ▲ 노루궁뎅이버섯 배양실 모습  
 
고품질 버섯생산과 체험농장 활성화로 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는 버섯농가가 있어 관련 농가들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부평리의 ‘이남주 자연아래버섯’(대표 이남주)은 0.24ha시설에 느타리버섯, 영지버섯, 상황버섯 등을 생산하고 버섯에 대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확보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88년 느타리 봉지재배법 개발을 시작으로 98년 버섯재배용 용기 톱밥주입장치 개발 특허, 03년 전자상거래 판매, 04년 버섯체험학습장 설립, 05년 이남주 자연아래버섯 BIP개발, 06년 이남주 자연아래버섯 상표등록 및 한국 신지식농업인 농업전문경영인 선정, 08년 경기도지사인증 G마크획득 및 체험농장 선정, 09년 새농민 여주군 대상 수상 등의 업적을 일궈냈다. 이와 같이 이 대표가 성공할 수 있었던 계기는 적극적인 자세로 연구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은 결과로 분석된다. 이 대표는 경영비 절감도모 및 균사활착단계와 버섯 생육단계로 구분, 이원화해 생육단계를 일반농가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고령화 농촌사회의 활력화를 이루어 오고 있는 등 버섯재배의 단계화로 노동력절감과 대량생산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차별화된 재배형태로 친환경 고품질 버섯생산과 자체브랜드 개발을 통한 자생력 제고 및 단골소비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체험학습장 설립운영으로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 버섯이 안전한 먹거리로서 신뢰성을 갖도록 함으로써 도·농간의 만남의 장이 마련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연평균 300명 이상이 버섯테마 체험농장 체험학습프로그램 견학을 하고 있으며, 버섯요리법 개발로 연간 1억5천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편 이 대표는 그동안의 과정에 대해 “지난 79년 버섯재배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30년간 버섯재배를 해오면서 실패와 좌절도 많이 겪었지만 오뚜기처럼 다시 재기해 오늘의 농업전문경영자가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003년 10월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산물 판매와 버섯테마 체험농장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단골고객을 꾸준하게 확보, 농가소득 증대에 일조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