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호경 교수가 전해주는 건강을 위한 지혜와 전략
두호경 교수가 전해주는 건강을 위한 지혜와 전략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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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의 여름 섭생 (하)
신맛은 주로 산이나 탄닌이 함유된 것으로 이는 체내에서 근육과 땀샘의 수축조절능력을 상승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좋은데 이러한 음료로는 오미자차가 있다.오미자의 신맛은 열려 있는 땀샘의 이완된 조직을 수축시켜 조절작용을 하고 간장에 들어가서 당대사를 촉진시킨다. 또한 오미자는 뇌와 근육에 과당과 포도당의 인산화과정을 촉진시켜 갈증을 풀어주고 청량감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식품이다.이용하는 방법은 오미자를 깨끗하게 씻어서 적당량을 냉수에 담가 냉장고 안에 약 10시간쯤 넣어 두었다가 마시기도 하고, 혹은 뜨거운 물에 달여서 시원하게 식혀 마시기도 한다. 다른 방법으로는 인삼과 맥문동을 함께 2:1의 비율로 섞어 달여서 음료 대신 복용하는 방법도 좋다.한편 여름철에는 무더운 날씨 때문에 운동이 부족하기 쉬우므로 혈당이 오르기 쉽다. 게다가 밤에는 열대야로 수면부족과 이로인한 생활의 리듬이 깨져 혈당의 조절이 쉽지 않다.그러므로 당뇨 환자는 스스로 이런 사실들을 인식하고 반드시 규칙적인 식생활에 충분한 운동으로 당뇨병을 관리하면 건강하게 여름을 극복하고 잘 지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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