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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솎기 및 봉지씌우기=열매솎기가 늦어지면 저장 양분의 소모가 많아져 과실의 자람이 나빠지고 내년도 꽃눈 분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가능한 빨리 마치도록 한다.사과는 열매자루 부분이 원형인 열매보다는 평형과가 큰 과실이 될 가능성이 높고, 배는 배꼽이 없는 과실이 품질이 좋게 되므로 열매 상태를 보아 가면서 솎아주도록 한다.배 봉지를 씌우는 시기는 대체로 생리적 낙과가 끝나고 최종 적과를 마친 다음 실시한다. 청배 계통은 과피 보호 측면에서 봉지씌우는 적기가 과점 코르크가 발달하기 직전인 만개 후 30일 이내로 빠를수록 좋다. 빨리 봉지를 씌울 경우 봉지 무게에 의해 낙과되기 쉬우므로, 적과 직후에 작은 봉지를 씌우고, 어느 정도 과실이 자란 후 대봉지를 씌우는 것이 좋다.△토양수분관리=과실 착과 후 과실 세포비대기에는 수분이 필요하므로 10일 이상 30mm 정도의 강우가 없는 경우에는 사질토는 15~20mm 사양토는 20~30mm 식양토는 30~35mm 정도를 관수한다.삽으로 25cm 정도의 땅을 판 후 이곳의 흙을 손으로 뭉쳐서 뭉쳐지면 적습, 부서지면 건조, 수분이 스며 나오면 과습 상태이므로 적정한 수분관리를 하도록 한다.△고추=고추의 받침대는 서둘러 설치하고 터널재배 포장은 고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남부지역 4월 중하순에 심은 고추는 1차 웃거름을 줄때(심은지 한달 지난후 시비)가 되었으므로 요소 6㎏과 염화칼리 3kg을 주어 초기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하며, 웃거름 주는 시기와 양은 생육상태에 따라 조정을 해 주도록 한다.1차 웃거름은 고추포기 사이에 구멍을 뚫어 비료를 주고 흙으로 덮어 주면 비료효과가 높아진다. 고추밭에 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된 농가에서는 웃거름으로 800~1,200배액의 물 비료를 주도록 한다.△마늘·양파=한지형 마늘과 만생종 양파는 알맞은 토양수분을 유지시켜 주고, 논 등 습해 우려 포장에서는 강우에 대비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해 주도록 한다.마늘과 양파는 품종별로 제때 수확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마늘은 줄기와 잎이 1/2~2/3정도 누렇게 말랐을 때, 양파는 출하용의 경우 줄기가 70~ 80%, 저장용은 50~60% 잎줄기가 넘어졌을 때 수확하도록 한다.마늘과 양파는 수확시기가 늦어지면 저장력이 떨어지고, 수확시기가 빠르면 수량이 줄어들게 되므로 이용 목적에 따라 수확시기를 조절하도록 한다.과습한 포장이나 지상부 생육이 지나치게 왕성한 포장에서 수확한 경우에는 저장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곧바로 출하하도록 한다.마늘의 주아를 채취할 포장은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고 주아재배로 생산된 마늘은 전량 종구로 이용하도록 한다.△시설채소=낮에 시설 내 온도가 30℃ 이상 넘지 않도록 주의한다.하우스안의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병이 많아지므로 환기를 잘하여 하우스 안의 습도를 낮추어 준다.물주기는 가급적 점적관수를 이용하여 오전에 주도록 한다.△화훼=7월 출하 예정인 국화는 소등을 하여 단일처리를 함으로써 화아분화, 발달을 유도한다.접목하여 정식한 선인장은 차광을 45~55%하여 관리하며 하우스내 온도가 30℃가 넘을 때에는 환기를 시켜준다. 병해충방제 요령은 밑둥썩음병에는 다찌가렌 1,000배액을 살포하고 줄기썩음병은 썩은 부위를 절단한 후 음건하고 몬세렌을 살포한다. 세균성연부병은 농용신수화제, 아르리마이신수화제 등을 3~4일 간격으로 살포한다.장미는 시설재배에서 일교차가 심하면 생리장해가 발생하기 쉽고 개화 일수가 길어지게 되므로 밤의 온도를 15~18℃로 관리해 준다.구근 화훼류의 종구를 생산할 목적으로 재배중인 포장은 비가림재배로 생육을 촉진시켜 양질의 종구를 생산하도록 한다.△특용작물=여름철 느타리버섯의 종균을 접종하지 못한 농가는 서둘러 작업을 마치도록 하고, 고온에 의한 재발열이 일어나지 않도록 볏짚·폐면 등 배지의 두께를 15㎝ 정도 조절하도록 한다.약초는 제초, 웃거름주기, 지주세우기 등 포장 관리를 잘하고 약용작물에 병해충을 방제할 때는 반드시 적용약제를 선택하고 안전사용기준을 지켜서 안전한 약용작물 재료가 생산되도록 한다.인삼 생육 시기별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여 병 발생을 줄이도록 한다.해충을 방제하는 농약은 고독성이 많고 농약잔류가 심하여 최소로 사용하고, 외부로부터의 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을 병행하도록 한다.<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