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생양파 수매자금 무이자 지원
조생양파 수매자금 무이자 지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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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가격 동향에 따라 수매물량 확대
무안지역 양파 재배농가들은 양파가격이 폭락하자 지난 6일 무안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양파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13일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집회를 계획했으나 9일 윤성호 무안군 부군수와 전영남 전남서남부채소농협 조합장이 농림수산식품부를 방문해 양파 대책에 대한 의견을 조율해 집회는 열지 않았다. 이날 전영남 조합장과 윤성호 부군수는 양파 도매가격이 kg당 400원 이하로 떨어지면 수매후 격리물량 1만톤을 2만톤 이상으로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농식품부에서는 우선 1만톤을 수매하고 가격동향을 보아가며 수매 확대하기로 했다. 또 격리물량 수매자금으로 양파 최저생산비 예시가격 kg당 200원을 농안기금에서 농가에 지원하고 농협은 시중가격으로 수매 후 격리, 손실부문은 정부 보전해야 한다고 전 조합장은 주장했다. 이에 정부는 조생양파 수매자금 무이자 지원하기로 하고 시장가격동향에 따라 16일부터 20kg망 기준 7천원(350원/kg)에 수매를 추진하고 수매 후 손실이 발생하면 농협중앙회 및 지역농협 채소수급안정화사업 적립금에서 보전하기로 했다. 양파의 최저생산비 예시가격을 200원/kg에서 350원/kg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은 통계청에서 생산자단체 참여하에 생산비 조사를 실시해 반영하기로 했다./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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