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진 조합장 ‘선택과 집중’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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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병진 조합장(오른쪽)이 김응철 팔봉산사과작목반장에게 우수작목반상을 시상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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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서병진)의 ‘상주지점 조합원 한마음 단합대회’가 성백영 상주시장, 김유태 농협 경북지역본부장, 경북도의회 의원, 상주시의회 의원 및 조합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서병진 조합장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품목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구경북능금농협은 조합과 조합원, 조합원과 조합원, 조합과 유관기관과 화합과 교류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14,000여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18개 지점·지소별로 5월 하순까지 조합원 한마음 단합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서병진 조합장은 지난 4일 상주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1년 대구경북능금농협 상주지점 조합원 한마음 단합대회’의 격려사에서 “대구경북능금농협이 100여년 역사동안 과일 하나로 전문성을 가지고 각종 노하우와 기술력을 축척해 왔는 것처럼 많은 작목을 재배하고 있는 상주지역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택과 집중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서 조합장은 또한 “금년에 프로축구 상무팀이 상주시에 연고지를 갖게 돼 상주시 브랜드 향상과 상주시민들 화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리 상주시민들은 시정뿐만 아니라 농업분야에서도 둥근 사과모양과 같이 한마음으로 단합해 빛을 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앞서 김성환 대구경북능금농협 상주지점장은 인사말에서 “조합원님께서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우리 상주지점이 2010년 조합 사무소별 업적평가에서 2009년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우리 조합도 전국 최고의 조합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며 “안정된 경영을 기반으로 매년 흑자 결산을 실현하고 작년에는 38억7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조합설립 이래 최고의 건전결산을 달성, 명실상부한 전국최고농협의 대열에 올랐다”고 밝혔다.김 지점장은 “금년도에 출자배당 6%, 이용고배당 5%, 기타 1.5%, 사업준비금을 합해 30억6천만원을 환원해 드렸다”며 “자산 건전성면에서도 부실채권이 없어 깨끗하다고 인정하는 클린뱅크조합에 선정돼 농협중앙회로부터 클린뱅크 인증서를 수상했다”고 말했다.성백영 상주시장은 축사에서 “과수농업인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대구경북능금농협 상주지점의 한마음단합대회를 11만 시민을 대표해 축하 한다”며 “상주시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2017년까지 330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유태 농협 경북지역본부장도 “서병진 조합장님이 취임한 2004년도부터 조합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경제사업이 2,000억에서 2,700억으로, 예수금이 1,200억에서 3,000억으로 늘어났다”며 “취임당시 결산도 2,400만원으로 겨우 적자를 면한 상태였지만 지난해는 39억원을 달성해 조합이 반석위에 올려졌다”고 축하했다. 이날 모법조합원상에는 상주시 청리면 마공리의 여석곤 조합이, 우수작목반상은 팔봉산사과작목반(반장 김응철)이 각각 수상의 기쁨의 누렸다./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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