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 NH마켓 첫해 50억 대박
관악농협 NH마켓 첫해 50억 대박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5.0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넷 구매 30대가 가장 많아

   
  ▲ 박준식 조합장  
 
도시농협으로 국내 최대 농산물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의 온라인매장 NH마켓이 개장 1년만에 50억원 매출을 올리는 대박을 냈다. 대형유통업체의 포위 속에 오프라인 매장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유통의 시도로 여타 하나로마트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전망이다. NH마켓의 회원수는 지난 2일까지 80, 139명으로 1일 4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소비자 분포는 서울이 35%로 가장 많고 경기도 27%, 인천 6%, 부산 5%, 대구 4% 등의 순으로 전국에서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37%, 20대 23%, 40대 23%로 젊은 층이 우세하고 여성이 68%, 남성고객이 32%를 차지하고 있다. NH마켓의 매출급증으로 농산물백화점의 판매도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H마켓 매출액 40%는 하마로마트 상품이며 이외 매출 60%는 공산품을 판매하는 2,223업체에서 참여한 36만개의 상품에서 발생하고 있다. 김동학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사장은 “NH마켓의 매출 증가로 한 번에 농산물백화점 물량과 함께 더 많이 구입하게 돼 구입단가를 낮출 수 있다”며 “이는 NH마켓과 농산물백화점의 판매단가를 나춰 소비자들이 더 많이 찾게 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유통의 변화는 굉장히 빠르다. 젊은 세대는 간편하게 집에는 시장 보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며 “올해 NH마켓은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NH마켓은 2∼3년 안에 G마켓, 옥션, 11번가와 함께 인터넷 매장 4강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농산물백화점은 52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직영점 3개점을 포함하면 관악농협 하나로마트 전체매출은 667억원에 이른다./이경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