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내년 10월30일부터 11월3일까지 5일 동안 천안시 삼거리공원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천안시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2012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개최 승인을 받아 이같이 확정했다고 최근 밝혔다.박람회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시는 앞으로 효율적인 전시장 구성을 위해 박람회장 면적을 확대하고 국내외 홍보, 제반시설 보강 등을 포함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한편 국비와 도비 예산확보 등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돌입한다.지난 박람회는 지난해 11월3일부터 4일 동안 열려 관람객 23만여명이 방문해 318억의 생산유발 효과와 127억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포함해 총 445억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수출상담 실적 약 1억 달러를 올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소속 참여업체와 관람객들의 개최 기간 연장요청이 쇄도해 시가 농식품부에 건의해 하루를 연장하게 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박람회 개최가 18개월 앞으로 다가온 것을 감안해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긴밀한 협의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유명 농기계박람회인 SIMA(파리 국제농축산박람회), EIMA(이탈리아 볼로냐농기계박람회), 루이빌 전시회 등과 함께 세계 5대 농기계 박람회로의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