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 견인형 원거리 방제기 호평
|  | |
| ▲ 오동명씨가 자신의 배과원에서 직접 방제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 |
|
방제기 전문업체인 그린테크(대표 박동규)가 보급하고 있는 과수원 및 수도작 등 다양한 작물재배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트랙터 견인형 원거리방제기가 관련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이회사의 견인형 SS기 ‘Turbo GT’는 에너지절감측면에서 뛰어난 효과를 보고 있다. 1000평을 한번 방제하는데 자주식SS기가 평균 60~70리터의 연료가 필요하다면 Turbo GT는 배밭 10리터, 사과밭은 15리터만으로도 충분하다. 또한 엔진이나 클러치, 전기장치가 없기 때문에 잔고장이 없으며, 주행속도를 수형·수세에 따라 컨트롤해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전북익산시 금마면 갈산리에서 배 5,000평과 사과 1,000평을 재배하고 있는 오동명(45세)씨는 “종전에 아세아 승용방제기를 사용했지만 크고 작은 잔고장이 많이 발생하고 연료소모량이 많아 그린테크의 견인형방제기로 교체하게 됐다”며 “3월에서 9월 수확하기 전까지 연간 10회정도의 방제를 하고 있는 가운데 연료소모량이 자주식에 비해 크게 절감될 뿐만 아니라, 경사진 비탈길의 코너링 및 질퍽한 땅에서도 바퀴가 쉽게 빠지지 않아 효율적인 방제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주식에 비해 잔고장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소독반경이 넓기 때문에 방제시 바람의 영향을 덜 받게 되는 장점이 있으며, 배 과원에 발생하는 치명적인 병해충인 흑성병과 적성병(포자가 붉게 되는 것)이 현저하게 감소되었고 회오리 방식의 회전노즐 미립분사로 인해 자주식에 비해 1/3 가량의 농약만으로도 방제를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회사의 박 대표는 “그동안 트랙터 부착형 SS기의 농가보급이 미진했던 것은 회전반경이 커 밀식 재배시 공간이동의 어려움 때문 이었다”며 “하지만 Turbo GT는 회전2점식 링크를 장착해 트랙터의 회전반경과 동일하게 이동할 수 있어 기존 자주식 SS기가 주행할 수 있는 지형은 모두 다닐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과수성장의 가장 큰 스트레스인 고압에 의한 타격과 소음 및 필요 이상의 과다한 농약 살포로 인한 약해를 들 수 있다”며 “그린테크 트랙터 부착형 SS기는 농약의 분사각도가 40°이상인 유럽형 회오리방식 회전노즐을 사용해 약제가 미립 분사되는 시스템을 채택, 넓은 각도로 미립 분사되기 때문에 과수에 직접적인 자극이 가지 않아 활착율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문의는 TEL : 041-551-6540/석승환 기자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