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 / 송종윤 농협 NH종묘센터 사장
미니인터뷰 / 송종윤 농협 NH종묘센터 사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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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외형 키우는데 주력”

   
“외형을 키우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150∼200개의 종자업체 중 작년에 NH종묘센터는 8위를 했다. 양묘장 외 채소종자 위주로 시장점유율이 3.7%다. 2015년까지 시장점유율을 8∼10%로 높여 업계 5위를 목표하고 있다.”올해 1월 농협중앙회 NH종묘센터 사장으로 취임한 송종윤 사장은 이와 같이 농협종자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지난해 106억원의 매출을 올린 NH종묘센터는 직원들이 직접 영업을 위해 뛰는 것에서 벗어나 올해부터 전국 8개도 지사체제로 전환했다. 지사실정을 고려해 큰 지사는 2개 이상으로 분리, 영업망을 확충하고 있다. 송 사장은 “가을 무·배추와 농협애호박 등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품종과 새로운 유망품종인 ‘새로나꿀’수박과 ‘레드퀸’메론의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우수하고 내병성이 있는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농가에 보급해 농가 소득증대와 생산비 절감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송 사장은 “‘새로나꿀’수박은 무게가 7∼8kg이나 돼 타사 수박보다 1∼2kg 더 나간다. 호피색이 진하고 육질은 치밀한 편으로 식미가 우수하다”며 “‘레드퀸’메론은 적육계 계통으로 크기는 타사품종보다 10∼20% 작지만 당도 16Brix이상이 나오고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과 수송성이 좋다. 강원도 화천 간동농협에서는 1만평이상 하우스 집단재배를 통해 특화하려고 있다. 화천 군수님도 시설비를 75%이상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NH종묘센터는 단순히 종자판매에 머무르지 않고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컨설팅도 실시하고 있다. 송 사장은 “일반회사는 씨를 판매하는데 관심이 있지만 우리는 공급 후 계속적으로 재배관리, 비료시비, 농약살포, 생리장애 등을 해결하는 컨설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레드퀸’메론 같은 경우는 농협유통센터와 대형유통업체와 연계해 판로확보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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