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가돕기 협약, 장미꽃 팔아주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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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대학교는 관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장미꽃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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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일본 대지진으로 수출길이 막힌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장미꽃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 3일 서거석 전북대 총장과 본부 보직자를 비롯한 학생홍보대사들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구 정문 ‘알림의 거리’에서 지역 화훼농가 살리기 장미꽃 나누기 및 성금모금 행사를 마련했다. 또 농업생명과대학 학생회는 오전 10시부터 농생대 진입로에서 지역농가돕기협약을 체결하고, 장미꽃 팔아주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서 총장과 학생홍보대사들은 학생 및 교직원, 시민들에게 장미꽃을 나눠주면서 지역 화훼농가 살리기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홍보했고, 현장에서 농가에 희망을 줄 수 있는 메시지도 작성했다.모금을 통해 모아진 소중한 성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 장미생산 농가단체에 선별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밖에 어버이 날과 스승의 날, 성년의 날에도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장미꽃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한편 서 총장은 “일본 대지진 여파로 수출길이 막힌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에 구성원들이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농민과 상생할 수 있는 계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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