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유통센터 지난해 6,300톤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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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두식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 지원팀장은 목재유통센터 부산물인 우수한 국내산 품질의 톱밥으로 목재펠릿을 제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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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이은 유가상승 흐름 속에 목재펠릿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목재펠릿 제조를 가장 먼저 실시한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 중부목재유통센터(본부장 강대재)는 지난해 6,300톤의 목재펠릿을 판매, 올해는 1만톤을 바라보고 있다.신두식 중부목재유통센터 지원팀장은 “국내 목재펠릿의 수요가 2005년 1만5천톤에서 작년에 32,000톤으로 올해는 5∼6만톤으로 확대될 것이다. 매년 거의 2배씩 늘어나고 있는 수준”이라며 “우리 목재유통센터도 2009년 5,500톤에서 지난해 6,300톤으로 판매량이 800톤 증가했다. 물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올해는 1만톤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산림청은 기획재정부의 협조를 얻어내 올해부터 목재펠릿 구입 시 부가가치세를 면세 받도록 해 소비자의 목재펠릿 구입부담을 덜어줬다. 신 팀장은 “우리 목재유통센터 펠릿은 1등급 품질로 원료는 낙엽송 톱밥이 90%을 차지하고 있다. 발열량이 좋아 대부분 농촌지역의 가정보일러 용도로 판매되고 있다”며 “산림청에서 가정용보일러의 보급 확대를 위해 매년 4,000대에 한해 보일러 구입비 70%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신 팀장은 “정부는 목재펠릿 난방을 이용한 시설원예 재배면적을 매년 110ha씩 늘린다는 계획으로 현재 보일러 구입비의 70%를 지원하고 있다”며 “2020년까지 1만ha까지 확대돼 시설원예용 펠릿수요량만 20∼30만톤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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