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백마’로 일본수출 지속 전개
국화 ‘백마’로 일본수출 지속 전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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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기원, 농가시범재배 추진
전북도농업기술원은 국화재배 안정화를 위해 국산국화 ‘백마’로 일본 수출을 겨냥한 농가시범재배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 국화연구사업단과 공동으로 '전북지역 스탠다드 국화 시범재배'를 추진해 품질 좋은 양질의 국화를 생산, 전량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 가격 안정을 위해수출이 주요한 요인이다.전북지역 국화 재배면적은 지난 2009년 기준 31.4㏊이며, 생산량은 2100만본이다. 국화 수출액은 전국 9994만 달러 대비 2497만 달러로 25%를 차지해 수출의 비중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 올해 7개 시·군에서 재배기술이 우수하고 수출에 적극적인 16농가를 선정했으며 시범재배면적은 2.3㏊이다. 전주, 완주, 익산, 정읍 등 4개 지역은 8월 수출, 남원 운봉은 9월 수출, 무주와 진안은 10월 수출을 목표로 출하시기를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4월 상순부터 묘를 정식해 생육 중에 있으며, 이달 중으로 8농가가 1만6000㎡(약 5000평)에서 정식이 완료 될 예정이다. 또 '전북국화연구회'를 중심으로 수출국화 고품질 상품생산을 위한 전문기술교육을 5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아울러 농가현장 평가회를 통해 국화농가 자긍심과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전북도 국화재배는 대부분 토경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일본 수출증대를 위한 고품질 절화생산을 위해서 양액재배 시스템 도입과 우량묘 생산을 위한 육묘 보급시설의 현대화가 필요하다.기술원 관계자는 “일본의 대지진으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지만 향후 지속적인 일본 수출을 위해서 농가의 적극적인 영농준비와 적기 추진이 필요한 시기라”며 “국화농가의 기술향상을 위한 전문교육, 우수 지역과 상호교류, 수출마케팅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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