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사업구조개편 행보 본격화
농협 사업구조개편 행보 본격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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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구조개편준비위·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 출범

   
  ▲ 지난달 26일 농협중앙회에서 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와 사업구조개편위원회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농협이 사업구조 개편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지난달 26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는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 각 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사업구조개편준비위원회와 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의 출범 현판식을 갖고 향후 운영 계획 등에 대한 첫 번째 회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31일 농협법 개정안이 공포된 지 불과 20여일만에 경제사업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기 위한 준비 작업이 위원회 현판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개정 농협법 부칙 제2조에 따라 설치되는 사업구조개편준비위원회는 정부, 농민단체, 학계, 언론계, 농협 관계자 등 26명으로 구성되어 내년 2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경제지주회사, 금융지주회사 출범준비 등 사업구조개편 추진 전반에 대한 자문과 의견 수렴을 맡게 된다. 또한, 부칙 제5조에 따라 설치되는 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는 정부, 농민단체, 학계, 농협 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해 경제사업활성화 계획수립에 필요한 자문과 의견수렴을 맡게 된다.특히, 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는 계획수립 이후에도 농협의 경제 사업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편 이후에도 계속해서 계획의 이행상황에 대한 점검 및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내년 3월 2일 새로운 농협중앙회, 경제지주회사, 금융지주회사로 출범하기까지 1년이 채 남지 않았지만 이들 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감에 따라 농협중앙회의 사업구조개편을 위한 준비 작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은 위원회 명단이다. ▲사업구조개편위원회= 이양호(농림수산식품부 농업정책국장), 김상규(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고승범(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윤요근(농민연대 공동대표), 장정옥(한여농 회장), 성효용(새농민회 회장), 이태호(서울대 교수), 윤창현(서울시립대 교수), 박종수(충남대 교수), 한두봉(고려대 교수), 황의식(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이수화(농협경제연구소 대표), 박학용(문화일보 편집국장), 전정희(농수축산신문 대표), 이덕수(농업경제 대표이사), 남성우(축산경제 대표이사), 김태영(신용 대표이사), 김주광(구조개편 상무), 홍은수(남양농협 조합장), 이주선(송악농협 조합장), 정세훈(동진강낙협 조합장), 최덕규(가야농협 조합장), 김영기(동대전농협 조합장), 문병완(보성농협 조합장), 박기수(농소농협 조합장)▲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 이양호(농림수산식품부 농업정책국장), 김상규(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이준동(농민연대 공동대표), 김준봉(한농연 회장), 이승호(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노재선(서울대 교수), 양승룡(고려대 교수), 김정주(건국대 교수), 최도일(농경지원 상무), 이환원(축산지원 상무), 김병원(남평농협 조합장), 박준식(관악농협 조합장), 박철선(충북원예농협 조합장), 서응원(남양주축협 조합장)/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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